[블로그]망원동의 작업하기 좋은 카페 6곳

노마드맵
2024-05-21
조회수 203


안녕하세요 노마드맵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취재를 다닌 망원동 편을 이제야 내보냅니다.
워낙 괜찮은 카페가 많은 동네라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 큐레이션을 준비하면서 일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10곳의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그중에서 노마드맵의 기준으로 선정한 6곳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패트롤 플레이스



주유소처럼 카페인을 충전하는 곳. Filling Service, Fill up the caffeine tank 라는 문구가 재치있지 않나요? 2020년에 오픈해 4년째 운영 중인 카페입니다.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어서 단골이 많은 가게예요. 카페 겸 바라서 자정까지 운영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쪽으로 뻗은 바 테이블의 끝점에 서있게 돼요. 단상 위에 올려진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는데요. 독특한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그 다음,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골라서 자리를 잡으러 가요. 가운데 높은 바테이블이 공간을 분리해줘서 입체적이에요. 특히 혼자서 작업하기 좋은 구석 자리가 많답니다.


내부는 블랙&우드톤이지만 창으로 볕이 잘 들어서 환해요. 무게감 있으면서도 어둡지 않은 독특한 분위기가 나요. 오른쪽 벽면에 걸린 그림도 패트롤 플레이스의 개성을 보여주는데 한몫 해요. 이 카페를 주제로 한 멋진 그림을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세요.



공간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67 (망원역에서 도보 5분)
- 운영시간 : 목~월 12:00 ~ 24:00 (화, 수 휴무)
- 건물 공용 화장실
- 주차 불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2. 루아르 망원



루아르는 거리를 산책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루아르의 공간 역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 담백한 다정함이 묻어있기 때문일까요?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을 때 생각보다 많은 조건이 필요해요. 루아르는 그런 점을 알고 챙기고 있습니다. 등받이 있는 의자, 넉넉한 테이블, 적당한 볼륨의 음악, 넓은 창이 있어요. 그리고 당 떨어질 때 먹으면 좋을 버터바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고려했다고 해요. 노트북 작업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아이와 반려동물까지. 이러한 배려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요. 그래서인지 2층 쉐어 테이블에서 낯선 사람들과 앉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공간과 사람이 만드는 루아르만의 따뜻함이 있어요.


커피도 맛있어요. 분쇄도, 추출 시간, 습도 등 커피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철저하게 관리하더라고요. 그러니 맛있는 커피가 나올 수밖에. 단, 5잔만 모으면 되는 재밌는 도장쿠폰도 있답니다.



공간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1길 7 (망원역에서 도보 2분)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 카페 내부 남녀 분리 화장실
- 무료 주차 가능 (2자리)
- 반려동물 동반 가능





3. 써니데이 인 잔다리 (구 웍소베러)



로컬스티치 잔다리 지점 1층은 카페입니다. 이전에는 웍소베러로 현재는 써니데이 인 잔다리 라는 이름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요. 이곳은 망원~합정 일대의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로 소문나 있어요.


넓은 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다란 쉐어 테이블. 친구와 함께 일하기 좋은 4인 테이블, 1인용 테이블 등 상황에 따라 취향에 따라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아요.


새로운 카페로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아침 8~11시에 방문하면 음료값 1,000원도 할인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공간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88 1층 (망원역에서 도보 9분)
- 운영시간 : 평일 10:00 ~ 22:00, 주말 10:00 ~ 20:00
- 카페 내부 남녀 분리 화장실
- 주차불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4. 망원 로잉커피



‘워크스페이스’를 주제로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대신 오피스처럼 너무 사무적이지 않은, 편안한 집에서의 작업 공간처럼 구성했어요. 특히 직접 만든 가구와 오밀조밀한 소품이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로잉커피는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오면 공간을 더 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해요. 일하는 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도 있는데요. 스탠드와 담요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자리마다 콘센트도 이용할 수 있으니, 이만하면 공유오피스보다 낫지 않나요?


노를 젓는 모양의 ‘로잉 스카치’라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요. 파니니, 치즈케이크 등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도 있고요.


공간도 메뉴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사장님이 섬세하고 친절해서 자주 찾아가고 싶은 공간이네요.



공간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34 2층 (망원역에서 도보 9분)
- 운영시간 : 화~일 11:00 ~ 22:00
- 카페 내부 남녀 분리 화장실
- 주차불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5. 앤트러사이트 서교



카페에서는 음악을 틀어서 대화소리를 편안히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죠. 그런데 음악이 없는 카페라면 어떨까요?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의 이야기입니다.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커피를 주문하면 작은 종이를 하나 줍니다. 그곳에는 이렇게 적혀있어요.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을 담은 고요한 공간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모든 대화는 옆 테이블에 들리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부탁드립니다.”


이 메세지 하나로 고요하고 무게감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작은 대화소리, 슬며시 책 넘기는 소리, 조심스러운 발걸음.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소리만 들려요.


타이핑을 많이 해야 하는 작업보다는, 생각 정리가 필요한 일이 있을 때 방문하면 좋아요. 커피와 함께 진득하게 책을 읽기에도 이만한 공간이 없고요.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 어렵습니다.



공간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2길 11 (망원역에서 도보 2분)
- 운영시간 : 매일 09:00 ~ 22:00
- 카페 내부 남녀 분리 화장실
- 주차불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6. 트래피 커피



트래피 커피는 Travel + Happy를 한데 묶어 지은 이름입니다. 커피를 마시는 행복한 배낭여행자의 모습이 로고에도 담겨있어요. 카페 이름과 연관 지어 ‘커피투어’라는 콘텐츠도 만들고 있는데요. 누구든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에 대해 탐구하는 콘텐츠라고 합니다. 커피와 여행이라는 단어에 잘 꽂히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카페네요.


노마드맵이 트래피 커피를 소개드리는 이유는, 사무실 컨셉의 쉐어테이블 때문입니다. 8인석의 큰 테이블에는 공유오피스에 있을 법한 편안한 의자와 콘센트, 그리고 조명까지 있어요. 자리는 적지만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이지요. 망원동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재밌는 포인트를 하나 더 말해드릴게요. 트래피 커피는 로스팅 전문점으로도 유명한데요. Work and Life Blending에서 이름을 딴 워라블 블렌드가 있어요. 커피 한잔에 담긴 워라블 맛, 궁금하지 않은가요?



공간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98 1층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 운영시간 : 평일 09:00 ~ 20:00, 주말 08:00 ~ 20:00
- 카페 내부 남녀 분리 화장실
- 주차불가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망원동의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소개드렸습니다.

카페에서 혼자 일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하고 싶을 때 코워킹클럽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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