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딩 가이드]노마드맵 남해 워케이션 OFF THE CITY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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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워케이션 팜프라촌 앞에서


지난 6월 남해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OFF THE CITY. 이번 남해 워케이션은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촌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애써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촌의 삶을 4박 5일 동안 만나볼 수 있었죠. 특히나 도시의 편리함이 익숙한 노마드 워커들에게는 더욱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16명의 노마드 워커들과 함께 한 남해 워케이션을 만나볼까요?




어디로 갔나?

남해 팜프라촌


남해 워케이션 두모마을 팜프라촌 전경


선명한 빛을 내는 남해대교를 지나 굽이친 산길을 조심조심 돌았습니다. 금산 아래 두모마을에 남해 워케이션 장소인 팜프라촌이 있습니다. 산이 구름처럼 걸려 있는, 마을을 지킨다는 당산나무를 마주하고 있는, 싱그러운 텃밭이 두르고 있는, 팜프라촌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청량해지는 마을입니다. 자연 좋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워케이션이 가능할까요? 근방에는 편의점도 일할 만한 카페도 없어요. 그래서 팜프라촌이 든든한 인프라가 되어줍니다. 



금산이 보이는 팜프라촌 라운지

두모천 앞 팜프라촌 워크 라운지


라운지부터 들어가 보겠습니다. 통창으로 금산이 보이는 공간인데 시설은 도심의 코워킹스페이스 못지 않습니다. 가운데는 다인용 데스크가 있어요. 매립형 콘센트까지 있는 데스커 책상이지요. 두모천과 옥수수밭이 보이는 창가의 바테이블 자리도 명당이에요. 상상하던 촌 워케이션의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라운지는 팜프라 멤버들이 일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도심의 코워킹스페이스처럼 이들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일할 수 있어요. 드립커피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고요. 귀여운 고양이 가족까지 있답니다.



남해 워케이션 숙소 팜프라촌 코부기


워케이션에서 일하는 공간만치 중요한 숙소도 살펴보겠습니다. 팜프라촌에는 4개의 코부기가 있어요. 코부기는 ‘Cooperation(협동)’과 집을 지고 다니는 ‘거북이’를 합친 이름이에요. 청년들이 힘을 합쳐 지은 이동형 주택이죠. 


1호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2~4호는 별채와 본채가 따로 있어요. 모든 스테이 공간에는 노트북 작업 가능한 테이블이 있는데요. 라운지가 문을 닫은 이후에도 숙소에서 밤새 일할 수 있습니다.



남해 워케이션 숙소 팜프라촌 코부기 3호


노마드 워커에게 추천하는 코부기는 1호와 3호예요. 코부기 1호에는 동굴 같은 공간에 책상이 있어요. 콕 박혀서 책을 읽거나 글쓰기 좋아요. 요가나 명상을 하기에도 딱 맞는 크기입니다. 그리고 3호에는 기본 테이블 외에 독서실 책상이 있습니다. 아늑한 공간에서 집중하길 즐긴다면 추천드려요.





어떻게 지냈나요?

남해 워케이션


남해 워케이션 마을투어


노마드맵 워케이션을 믿고 찾아온 분들이 일도 여행도 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워킹타임으로 잡아놓았어요. 이 시간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남해 워케이션 팜프라 마을투어


아침 프로그램부터 구경해 봐요. 혼자였으면 늦잠으로 늘어졌겠지만 워케이션에서 그럴 수는 없죠. 오전 8시 아침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아침에는 팜프라 멤버 린지님이 마을투어를 진행해주었어요. 팜프라촌에서 시작해서 산과 바다로 이어지는 길을 걸었습니다. 두모마을의 상징인 당산나무와 두꺼비바위도 구경하고, 이장님과 인사도 하며 마을을 익혀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남해 워케이션 책한장 차한잔


다른 아침에는 ‘책한장 차한잔’ 프로그램을 노마드맵 멤버 다이노가 진행했어요. 우엉차를 마시면서 함께 시를 읊고, 모여 앉아 책을 읽기도 하며 아침을 열었어요.



노마드맵 남해 워케이션 바베큐 파티


저녁마다 네트워킹 디너가 열렸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노마드 워커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 팜프라토크에서는 팜프라촌을 만든 유지황 대표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4박 5일 동안 지내는 마을과 공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었어요. 팜프라촌이 단순한 목적지가 아닌 또 다른 동료의 삶으로 다가왔죠.



노마드맵 남해 워케이션 촌맛대전


4:4 팀을 나눠 요리대결을 한 촌맛대전도 잊을 수가 없어요. 단돈 5만 원으로 한상을 차려야 했는데요. 다들 요리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던지. 비주얼과 맛 모두 훌륭해서 승패를 가르기 힘들었어요. 특히 논밭에서 우렁이를 주워서 만든 에스카르고, 텃밭에서 캔 단호박으로 만든 샐러드가 기억에 남아요. 



노마드맵 남해 워케이션 원웨이티켓 디지털노마드 영화


셋째날에는 노마드를 주제로 한 <One Way Ticket>을 함께 관람했어요. 노마드 워커로 살고 있는 우리기에 원격근무, 일과 삶의 밸런스,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어요. 



노마드맵 남해 워케이션 금산 등산노마드맵 남해 워케이션 상주은모래비치 물앞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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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금산으로 등산을 가기도 하고, 목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상주은모래비치 앞에서 오피스를 만들어 일을 하기도 했어요. 일과 삶을 향한 마음이 닮은 노마드 워커이기에 워케이션을 즐겁게 만들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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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동안 함께 지내며 동료가 되기도 친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받았고요. 오래 오래 가져갈 추억이 생겼어요. 


노마드맵과 함께 하는 다음 여정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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